#1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상변화
12월 중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의 내 삶의 변화에 대하여 기록 해보기로 했다.
나는 관광지에서 일을 하고 있으므로, 1월부터 주말에 약속이 생긴것을 모두 취소 하고, 그동안 접촉 했었던 중국인 으로부터 혹시라도 감염이 됬을지 모르는 두려움으로 지내왔다. 평일에는 어쩔수 없는 출퇴근을 하였고, 최대한 외식도 자제 했으며, 마스크를 꼭 착용 하였고, 손도 자주 씻었다. 1월부터 바로 ''주말 자가격리"를 하기 시작했다. 마트도 가지 않고 집에서 택배주문으로 장을 보았고, 주말에 나간것이라곤, 루비 (반려견) 산책 시키러 오피스텔단지 안에 있는 하늘공원에 하루 2번 나간것이 전부이다.
루비가 없었으면 하루 두번 바깥 공기 쐬는 일도 없었겠지. 강아지란 주인에게 건강을 주는 녀석이다. 천사가 분명해.
이런 생활을 지속한 나에게 두려움이 증폭되는 기사를 보았다. '23번 중국인 관광객' 이다. 23번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하여 백화점, 마트가 휴점에 들어갔다. 정부가 23번 환자의 루트를 알리기 전까지는, 혹시라도 서울 중심 관광지에있는 내 가게에 왔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 상황을 마주했을때 나뿐만 아니라, 내주변 상가들이 받는피해, 걱정이 증폭되며 하루하루 맘 졸이며 지냈다.
다행이도 이 구역에는 다녀가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미 관광지에 감염자가 다녀갔다는 사실과, 외출을 자제 해야하는 질병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하루매출이 1/3로 처절한 상황이었다.
#2 친한친구에게 에어글마스크를 선물받다
사실 날 걱정 하는건 나뿐만이 아니었다. 내지인들은 이미 내걱정으로 자주 나에게 연락을 했었고, 마스크 구매에 대한 여부를 물어보았다. 사실 이사태가 터지기전 구매했던 KF94 마스크가 7장 정도 남아있었어서, 구매를 하기위해 노력했지만, 이미 마스크는 품절 대란이 일어난 상태였다. 내가 안일했지. 결국 편의점에서 3,500원에 3장이 들어있는 마스크를 구매해 사용했고, 천 마스크를 매일 빨아 사용 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에어글마스크'를 선물받게 된다.
사실 에어글이라는 회사도 이번에 선물을 받아서 안 브랜드였다.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미국의 회사라고 하더라.
날 걱정해 주고 마음써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3 살궁리를 하다.
매출이 1/3 로 줄었으니, 그만큼 타격이 엄청난 상황이다. 이달은 월급 뿐만 아니라 가게월세도 나오지 않는다. 주변 사장님들도 매일 한숨만 내쉬고, 차라리 문을닫고 쉬고싶다고 토로한다. 나또한 마찬가지이다. 이 상황이 지속 된다면, 다른 일을 찾아야겠지, 한두달은 어찌 버틸수 있겠지만 장기화 된다면, 나뿐만 아닌 영세업자, 자영업자, 개인사업자 들은 엄청난 타격으로 쓰러질것이다. 아니 한국 경제가 흔들리겠지.
아직 까지는 가게에 나와야 하는 상황이므로, PC로 할수있는 부업을 알아보았다. 재택 알바를 알바몬에 검색하여, 블로그 광고 부업을 알게되었고. 1주일 전부터 시작하여 월 30정도가 나오게 구축해 놓았다. 시작한지 현재 10일 까지의 수익은 12만원. 두번째로 까페 리뷰 알바를 시작했다. 시작한지 5일 이것으로의 현재까지 수익은 2,000원. 리뷰 알바는 내가 컨텍한 곳에선 아직 일감이 많이 없었다. 이뿐만 아니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과 티 스토리로도 수익을 가져갈수 있게 구축을 할것이다.
코로나19로 깨달은것은 오프라인은 장사는 정치 및 사회의 상황에 따라 너무 민감하다는 것이다. 관광지부터 동네장사 할것없이 그렇다. 이제는 정말 온라인으로 전환해야 할때다. 음식점 또한 온라인의 밀키트 시장에 많은 자리를 내주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부부 또한 외식할 돈으로 쿠킹박스, 밀키트를사서 집에서 조리해 먹는 날이 외식 하는 날보다 더 많았으니..
내 가게의 종목은 음식은 아니어도, 해마다 매출이 줄어드는게 확연히 보이고있다. 주변 상인들이 나에게 '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것인가, 아니면 정말 구매 하려는 사람이 없는것인가 ' 라는 질문을 했을때 나는 이렇게 말했다.
' 내가 가진 저수지에 물고기가 없는데, 물고기를 잡으려는 사람도 많아. 그럼 그 저수지에선 물고기가 몇마리나 잡히겠어? '
이말을 온라인 시장에 적용하면 ' 내가 가진 저수지에 물고기가 엄청 많지만, 물고기를 잡으려는 사람도 엄청 많아 ' 두 저수지중 어느 저수지에서 더 물고기가 많이 잡힐까 ? 생각은 자유. 나는 두번째라고 확신한다.
늦었다고 생각 할때가 가장 빠른것 이라는 말 을 새기고, 이미 오프라인 시장도 포화 상태인데 내가 되겠어? 라는 말은 넣어두기로 한다. 일단 한번 해보고 이야기 하자. 내 목표는 오프라인샵에 의존하지 않고 '온라인 매체로 월 150'을 만드는 것이다. 계획대로 된다면, 티 스토리에 수익 인증과 과정을 포스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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